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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운암영당 덧글 0 | 조회 889 | 2019-12-20 15:16:25
관리자  


운암영당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운암영당에는 고운 시조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고운 시조님 영정은 처음에 쌍계사에서 보존하였으나, 1825(순조 25) 화개의 금천사(琴川祠)로 옮겨졌다. 1868(고종 5) 서원철폐령에 의해 하동향교로 이건하여 보존해오다가 그 후 광천영당을 거쳐서 1924년 운암영당으로 이건여 보존하고 있다가 현재는 진주국립박물관에 소장하여 관리하고 있다. 19791229일 영정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87호로 지정되었다. ‘운암영당고운선생영정은 주인공이 검은 사모에 관복을 입고 두 손을 맞잡은 채 높고 긴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좌상이다. 주인공은 풍만하게 표현되었으며, 가로 77.5, 세로 108크기로 가슴에 있는 흉배는 화려하게 표현한 반면 허리띠의 문양은 단순하다. 비단바탕에 화려한 채색을 하였으며, 화폭 윗부분에 구름과 대나무를 배경으로 하고, 아래쪽 배경에는 탁자위로 문방구(文房具)를 표현해 놓았다. 이는 사대부의 엄숙함과 유학자의 풍모를 드러내기 위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운암영당고운선생영정은 사찰에서 조성한 문신상(文臣像)을 그려 넣은 것인데, 비단바탕에 당채(唐彩)로 되어 있다. 그림의 책상문방과 구름에 둘러싸인 대나무가 그려져 있으며, 보존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다. 최치원 선생을 일러 문창후라고 하듯이 여말선초 이후 유자(儒者)들이 최치원 선생에 대한 존경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영정은 1793년 작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각종 최치원 영정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오늘 날에도 역사인물의 초상화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