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 종친중에서 <경주 최부자집>만큼 유명한 집안도 없습니다.
<경주 최부자집>은 조선조 중기에서 말기까지 300여년동안 12대 만석꾼과 9대 진사를 낸 남다른 가문으로 벼슬과 재물에 대한 욕망을 절제하면서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노불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입니다.
12대 만석꾼 마지막 최부자 최 준(崔浚)은 일제시대 거짓 회사를 차려 일제의 눈을 피해 많은 독립자금을 대어 주므로 해방이 되자 김구 임시정부 주석이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경주까지 찾아왔고, 또한 후학을 위해 대구에 대구대학을 설립하여 많은 재산을 거의다 희사하였습니다.
최준 선생의 종손(宗孫)인 최 염(崔炎)<77세>씨는 현재 경주최씨중앙종친회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 고운 시조님을 잘 모시는 일에 열중하고 있으며, 지금 자기는 비록 부자는 아니지만 조상님들 높으신 <참 부자>의 뜻을 잘 이어가고 조상님의 뜻에 조금도 흠이 되지 않는 후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
경주최부자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우선 2009년 경상북도에서 제작 배포한 <대한민국 노불레스오블리주의 대명사 경주최부자집이 들려주는 300년부의 비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