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향정(披香亭)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에 위치한 피향정은 신라 정강왕때 고운 선생께서 이 곳 태산의 태수로 있을 때 건립하고 노닐던 곳 피향정을 둘러싸고 연못이 두 군데 있었는데 위 연못은 약 80여 년 전 메워져 민가가 들어앉게 되었고 아래연못은 서쪽에 있으며 정자는 28개의 화강암 기둥위에 세워졌는데 이 28개의 기둥은 천문학에서 우주를 스물여덟으로 나누었던 28수를 뜻한다고 전한다. 그간 수차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천여 년 전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여 있고 전면에는 「피향정」후면에는 「호남 제일루」라는 액자가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