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서원(武城書院)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위치한 이 서원은 고운선생께서 이 곳 태산태수로 재임중 선정을 한 후 함양태수로 전임가게 되자 태산사라는 선생의 생사당을 세웠으며 고려말에 훼손된 것을 조선 성종14년(1483)에 재건하였다. 그 후 중종 때에 신잠(申潛)이 태인 현감으로 재임중 치적이 현저하여 숭앙을 받던 중 간성으로 이주함에 그를 사모하여 역시 생사당을 건립하게 되었다.
    그 후 숙종22년(1696)에 태산사와 합하여 무성서원이라 사액하고 문창후 고운선생을 주벽으로 영천자 신잠, 불우헌 정극인, 눌암 송세림, 묵제 정언충, 명천 전권등이 배향되어 있으며 매년 음2월과 8월 중정일에 유림향사하고 있다. 
    전국 오대 사적서원의 하나로서 사적지정 166호로서 보존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