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장(上書莊)

    경주시 인왕동 금오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상서장은 고운선생께서 기울어져 가는 신라의 국운을 바로잡기 위하여 진성여왕 팔년(894) 갑인 이월에 구급시무책 십여조를 국왕에게 올린 곳으로 후세 사람들이 이곳을 상서장이라 불러 왔다.
    이곳에는 영정각(영당)을 비롯하여 숭보당, 추원문, 화수정, 비각, 삼간문등이 있으며 시조묘(始祖廟)인 영당에서 매년 양 4월 16일에 경주 고운최치원 유적보존회에서 향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