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서당(伽倻書堂)

    본 서당은 고운선생께서 세상을 등지고 독서로 시름하면서 세월을 탓하며 지내시던 곳으로 언제인가 하루아침에 갓과 신을 숲사이에 버린 체 훌쩍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나신 후론 오늘날까지 종적을 알 수 없다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